35만원으로 프라다버킷백 갖는 법

저렴한가격으로 유행하는 버킷백을 만들 수 있어요.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백이 있죠.
일명 복조리백으로 불리던 버킷백이에요. 프라다버킷백의 경우 120만원정도부터 
시작 되는데요. 120만원주고 사려면 살 수 있겠지만 제 경우만 해도 여러가지 디자인의
명품백을 다 살 수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금방 유행이 지날수도 있는 이 백에 120만원의
돈을 투자하긴 아까웠어요.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건지는 몰라도 
프라다파우치리폼이 보이더라구요. 저도 솔깃해서 실행에 옮기려고 보니 벌써 많이 품절
되서 검은색은 구할 수가 없었어요. 이름은 포코노 파우치였어요. 프라다하면 검은색 
이미지가 생각나서 다른색은 별로 사고 싶지가 않았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했는데 
포코노가 단종이 되고 새로 나온게 벨라파우치 인것 같았어요. 가격도 좀 더 비쌌고 옆에 
손잡이처럼 스트랩이 하나 생겼고 안감에 프라다문양이 프린트되어 있는 튼튼해보이는 
파우치였어요. 이거다 싶어 최저가를 검색하고 구매를 했어요. 저는 cj오쇼핑에서 샀는데 
단점이 하나 보였어요. 그건 밑에 사진을 보면서 다시 설명해 드릴게요.

 

 

프라다 파우치 정보

프라다파우치입니다.

제가 구매한 파우치는 프라다 벨라 1NE369 067 F0002 클러치백 19FW이에요.

cj오쇼핑에서 구매했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개런티카드도 같이 왔고 cj에서 

정품임을 증명하는 카드도 같이 왔었어요 (어디갔는지 사진에 담지는 못했네요)

 

벨라파우치의 장점은 옆에 스트랩이 달려있어 이너백만 넣어주면 따로 끈을 구매하지

않아도 클러치백처럼 들고 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프라다크로스백을 원하시면 저처럼

부자재를 이용해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단점은..

벨라파우치 안감입니다.

바로 안감이 무지였던것이에요.. 제가 확인한 벨라파우치는 안감에 프다라문양이

있었는데 제것은 무지였던것이죠.. 부랴부랴 판매처에 상세페이지를 다시 확인해보니

안감이 나와있는 사진이 없었더라구요.. 제 불찰인거죠. 

포코노파우치보다 비싼 벨라파우치인데 안감이 이렇게 동일하면 큰 메리트가 없지

않나요..? 실제로 본건 아니지만 사진상으로는 왠지 프라다 문양이 있는 파우치가

좀 더 힘있는 원단일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cj측에 정품문의도 했었는데 안감에

문양이 있는 모델도 있고 없는 모델도 있다는 답변밖에 못들었어요. 수입에 따라

다른거라고.. 억울했지만 이미 택을 떼버려서 반품할수없고 해서 단념하고 쓰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벨라파우치를 구매하신다면 꼭 안감확인 후 구매하시길 바래요.

이건 개인적인 제 생각이지만 그래도 오픈마켓보다는 대기업에서 수입하는 제품이 믿을

만한것 같아요. 자사제품보증서를 주는건 좀 믿음직해보였거든요.

그리고 저는 최저가를 찾는 방법으로 다나와에서 제품명을 검색해서 찾았어요.

여러분도 이용해보세요. 다나와검색을 통하면 주는 할인쿠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저는 카드할인받고 해서 30만원정도에 구매했어요.

 

 

가방부자재

지마켓검색 - 엔비조네 (상호명)

저는 지마켓이 편해서 구매했고 11번가에도 엔비조네 치시면 똑같이 나옵니다. 
제가 구매한건 

긴 크로스끈 - 블랙 사피아노 가죽 11mm / 니켈 / 물방울고리
짧은 끈 - 블랙 사피아노 가죽 11mm / 니켈 / 물방울고리
오링 1쌍 17mm 이고요.

이너백

스마트스토어 - 명품이너백 수니백 (상호명)

저는 카카오톡으로 주문했었는데(주문방법이 그거밖에 없어서) 스마트스토어가 생겼네요. 
색상은 아주 다양하고 저는 블랙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너백은 여러종류가 있는데

벨라 파우치에 넣으실 분들은 '프라다 복조리 파우치 이너백 - 주머니옵션형 (기존 15번 타입)' 이걸로

넣으시면 될 듯합니다. 제가 한것과 동일합니다.

 

 

 

그럼 리폼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리폼하는 방법은 가방끈을 달고 이너백을 넣어주는 정말 간단한 방법입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프라다 파우치가 있어야 하겠죠.

프라다파우치와 리폼에 필요한 부자재들 입니다.

제가 구매한 프라다벨라파우치와 이너백, 가방끈 부자재들 입니다.

사진처럼 다 준비해주시고

 

먼저 프라다 파우치 양 끝에 오링을 끼워서 달아줍니다.

프라다버킷백만들기.

그 다음 손잡이 끈, 크로스 끈이 물방울고리를 차례대로 하나씩 오링에 끼워주세요.

 

프라다파우치에 이너백을 넣은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너백을 넣어서 가방의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입니다.

참 쉽죠?

 

저는 요즘 데일리백으로 아주 잘 들고 있습니다. 안감만 제대로 확인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는 백이에요. 여기저기 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유행이지난다고 해도 다시 파우치처럼 쓸수도 있으니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