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트레이닝복 덕후입니다.
예쁜 트레이닝복이나 잠옷이 보이면 너무 사고 싶고 사고 나면 마음이 든든하죠.
홈쇼핑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지만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cj오쇼핑채널에서 베라왕 트레이닝복을 발견했어요.
소재대비 가격대가 적당해보여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타입) 일단 한번 솔깃했죠.
근데 브랜드도 베라왕이라니.. 상의가 넉넉하게 나왔다고 해서 55를 할까 66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가 찜해놓은 베라블랙과 에그블루 컬러가 빠르게 품절이 되더라구요.. 결국 다 놓치고 에그블루 66을 겟하게 되었어요.
가격대는 7만원대에 구입했는데 보세쇼핑몰도 유명한 곳들은 자체제작을 하잖아요?
올해 봄에 그런 자체제작 트레이닝복을 7만원대 주고 구입했는데 디자인은 둘째치고
소재가 몇번 세탁하니 보풀때문에 입을 수가 없었어요...ㅠㅠ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는데 몇번 입고 못입게 되니 정말 속상하더군요.
이번에 구매해서 받아본 베라왕 위캔드 셋업 트레이닝복은 니트 소재 같은데 정말 보들보들했어요.
전 피부가 예민해서 니트류를 잘 못입는데 이 옷은 아무 자극이 없어서 너무 편했어요.
비슷한 가격인데 괜히 브랜드가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이 제품도 세탁은 손세탁을 해야하고 보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니트 소재라 좀 더 두고 봐야겠죠.
컬러는 총 4가지가 있어요.
저는 에그블루 66사이즈를 구매했어요.
55사이즈이지만 워낙 루즈하게 입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66을 입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택배샷.
택배박스안에 베라왕박스가 한번 더 들어있어 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디자인은 트레이닝복치곤 세련됐고 집업후드 세트 제품이라 단품으로도 코디하기도 좋아요.
집업후드는 길이가 좀 긴편이라 엉덩이를 가려주고요,
바지는 9부 기장이며 조거스타일로 허벅지 종아리는 루즈하고 발목은 살짝 잡아주는 귀여운 핏이에요.
(9부기장이라지만 키 164cm인 저에겐 짧지않고 딱 적당했어요)
말이 트레이닝복이지 운동복으로 입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며 홈웨어나 간단한 외출용으로 좋아보여요.
이상 트레이닝복은 좋아하지만 운동은 싫어하는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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